10.26(월)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10/26 17:10

10.26(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10.26.(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10.26. 12:04)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743명(3,543명 완치), 사망자 59명

o 추가 확진자가 10.23(금) 8명, 10.24(토) 4명, 10.25(일) 5명, 10.26(월) 7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743명으로 집계됨. 

 - 10.23(금): 해외입국 8명(스위스 2명, 바레인 2명, 영국 1명, 이란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남수단 1명)

 - 10.24(토): 해외입국 3명(홍콩 2명, 오스트리아 1명) 및 국내 지역감염 1명(쑤랏타니주 프랑스 국적 여성)

 - 10.25(일): 해외입국 5명(바레인 2명, 영국 1명, 프랑스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 10.26(월): 해외입국 7명(바레인 1명, 오스트리아 1명, 요르단 1명, 터키 1명, 이라크 1명, 카타르 1명, 쿠웨이트 1명)

□ 태국 정부는 3.26(목)-10.31(토)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

 -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 9.28(월)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

①외국인 운동선수, 
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 
③비이민(non-immigrant) 비자 소지자, 
④장기체류(Special Tourist Visa) 외국인, 
⑤APEC 카드 소지자, 
⑥단기/장기 거주 희망자

 

2 언론 동향

□ 코로나 확진 프랑스 여성, 감염원인 분석 DNA 결과 기다리는 중 (Thairath)

(사진출처 : MGR Online)

o 10.23(금) 보건부 질병관리국장은 14일 시설 격리를 마치고 꼬사무이에서 휴양하던 프랑스 여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함.

 - 동인의 확진 사실을 접수한 직후 보건부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및 확진자 방문 장소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격리시설 내부 피트니스에서 코로나19균이 검출되었음. 

※ 동 확진자는 9.30~10.15일간 싸뭇쁘라깐 주에 위치한 한 호텔 격리시설에서 생활하였으며, 14일 격리 기간 동안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음. 격리를 마친 후 동인은 주태국 프랑스 대사관을 방문하였으며, 이후 꼬사무이로 휴양을 떠난 것으로 나타남. 

※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남편과 자녀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외 공항에 마중 나온 친구 1명, 꼬사무이행 비행기 승무원 및 승객 12명, 격리시설 직원 및 관계자 67명 전원 음성으로 확인됨. 

o 보건부는 동 확진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확인을 위해 실시한 면역력 검사에서 항체가 검출되지 않음에 따라 동인이 국내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확진자의 코로나19 균이 태국에서 발견된 균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힘.

□ ‘꼬사무이’코로나 확진자 보도로 다시 경제적 타격 입을까 우려 (ThaiPBS, 10.25)

o 사무이 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아직 온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은 와중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이 보도되자 지역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두려움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지역사회 관광업과 경제가 큰 타격을 입지는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음. 

 - 한 레스토랑 운영자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건물 소유주가 임대료를 월 50만 바트에서 2천 바트까지 낮춰주었으나, 일일 매출이 거의 사라져 그마저도 지불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하며, 관광객이 유입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 지속된다면 연말에는 사업을 폐쇄해야할 것이라고 언급함. 

o 한편 지역 의료진은 이번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프랑스 국적 여성)는 싸뭇쁘라깐주 격리시설에서 감염된 것으로 판단되며, 확진자 발견 즉시 격리하여 치료하고 있어 지역 사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면서 국민들에게 너무 당황하지 말고, 평정심을 찾을 것을 당부함. 

※ 한편 사무이 섬은 지역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5명을 격리 조치하였으며, 추가 저위험 접촉자 42명의 증상을 긴밀히 모니터링 중임. 

□ 아누틴 장관, ‘웰니스 격리’ 계획중 (Bangkok Post, 10.23)

o 아누틴 공중보건부 장관은 태국이 저위험국가에서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웰니스 목적의 격리시설을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힘.

 - 웰니스 격리는 (현재는 14일이나 10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격리 기간 중 타이 마사지, 스파 및 골프가 허용되는 형태로 중국, 대만, 홍콩 등 코로나19 저위험국가에서 들어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장기간 체류할 의료관광객들도 동 계획의 목표 그룹중 하나임.

 - 정부는 한달 이내에 마사지, 스파, 골프 업계 운영자들에게 동 계획에 동참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며, 마사지 및 스파 장소를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 보건 조치를 엄격하게 준수해야 할 것임. 

o 외교부 영사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초반 일 200명이었던 태국 입국 허용 인원이 최근에는 일평균 약 1,000여명(태국인 50%, 외국인 50%)으로 증가하였으며, 관광 활성화 및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그룹의 외국인 입국 또한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함.

 - 태국 내 장단기 체류를 희망하는 관광객들의 경우 60일간 태국 체류 후 30일 연장이 가능한 특별관광비자(STV)에 지원할 수 있으며, 동 체류 자격 획득을 위해서는 지난 6개월간 통장 잔고 500,000바트 이상을 증빙해야 함.
 
※ 태국 입국을 희망하는 모든 이들은 입국허가서(COE : Certificate of Entry), Fit to Fly, 코로나19 음성확인서(출발 72시간전 발급), 건강보험 증명서(최소 $100,000 보장)를 준비해야 함. 

□ 특별관광비자(STV) 관광객, 지방호텔에서 격리 가능 (Bangkok Post, 10.23)

o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특별관광비자(STV)로 입국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은 방콕 및 근교 호텔격리시설(ASQ) 뿐 아니라 지방 호텔격리시설(ALSQ) 예약도 가능하다고 밝힘. 

- 정부 기관의 부정확한 안내로 일부 항공사들이 ALSQ 호텔 예약 외국인에 대해 항공예약을 거부한 사례를 들며, STV 관광객들은 방콕 이외의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해당지방 ALSQ 호텔에서 격리가 가능함. 

o 중국정부가 자국민의 해외여행 제한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한 것과 관련해 피팟 장관은 동 조치가 단체 관광객들에 한해 적용되는바, 중국 개별 관광객들은 여전히 STV 신청이 가능하다고 함.

 - 관광체육부는 중국 정부에 태국의 건실한 방역체계로 STV로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할 예정임.